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8월 01일 18시03분
무주소방서 벌 쏘임 위험지수 프로그램 운영
이 프로그램은 최근 폭염 일수 증가로 말벌 등 벌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벌 쏘임 위험지수는 구조구급 활동 건수를 기반으로 위험도를 산정, 군민들에게 선제적으로 위험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시스템이다.
이 지수는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벌 쏘임 환자 이송이 가장 많았던 주간(2022년 8월 22일~8월 28일, 일평균 107건) 대비 해당 주간 이송 건수 비율로 산정된다.
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향수, 화장품 등 벌을 자극하는 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팔다리 노출이 적은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야 하며 벌집을 발견하면 자세를 낮춰 천천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수복 대응구조팀장은“벌독 알레르기로 메스꺼움,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심한 부기,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벌집을 발견하면 스스로 제거하지 말고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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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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