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8월 13일 12시26분
디카시로 피워낸 풍경과 사유의 향연
글벼리디카시문학회,‘풍경에 깃든 시, 사유의 언어로 보다’ 전
이번 전시는 한국디카시학회 전북도지부 창립 기념 행사로 모두 42점의 회원 창작 디카시 작품과 함께, 한국디카시학회가 추천한 명품 디카시 6점도 특별 전시, 관람객들에게 디카시의 예술성과 사유의 깊이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첫날에는 글벼리문학회가 공식적으로 한국디카시학회 전북도지부로 개편 창립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국 유명 디카시 작가들의 명품 디카시집 전시회도 병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글벼리디카시문학회는 지난 3년간 디카시를 통해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전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쌀 소비 촉진 디카시 전시회 3회, 연중 상시 노인 돌봄 디카시 갤러리 운영, 정기 문학강좌 개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디카시 문학의 사회적 기여와 공익성을 실천해오고 있다.
글벼리디카시문학회 나병훈 회장은 “문학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시문학 ‘디카시’를 통해, 이번 전시는 일상 속 풍경에 깃든 시적 사유와 감성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 전시는 한국디카시학회 전북도지부가 주최하고 글벼리문학회가 주관하며, 한국디카시학회가 후원한다./이종근기자
지면 : 2025-08-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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