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13일 13시36분
김제시, 한여름밤을 물들이는 국악 콘서트 선보여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출연해 웅장한 국악 선율에 대중적인 트로트를 접목,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는 융·복합 공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이끌어 온 악단이다. 2023년 이용탁 예술감독 취임 이후, 품격 있는 창작 국악관현악 작품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공연은 국악관현악 ‘남도 아리랑’으로 문을 열고, ‘거문고 협주곡’, 국악가요 ‘신사랑가’와 ‘범 내려온다’ 등 귀에 익은 곡들이 이어진다.
아울러 국악소녀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김태연이 ‘인연’, ‘상사화’, ‘가시별’ 등을 불러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관람권은 8월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선착순 판매하며, 8월 20일 오전 9시부터는 잔여석에 한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에서도 예매 가능하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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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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