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14일 10시32분
김제시, 벼 병해충 종합방제 “품질 향상의 지름길”
시에 따르면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 주요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가 다가왔다.
출수기는 벼가 개화하고 쌀알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삭 팬 뒤 10일까지는 논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대 수분 장해를 막아야 한다. 이후에는 3일 관수·2일 배수의 ‘물 걸러대기’를 실시해 뿌리 활력을 유지하고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방제는 벼 포기에서 이삭이 1~2개 보일 때 적용약제를 사용하고, 7일 뒤에는 다른 기작의 약제로 보완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면 불임과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배수로 정비와 잡초 제거로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필수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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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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