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8월 17일 13시05분
여의동 쪽구름길 개설공사 완료
8월말 개통...보행환경·교통흐름 개선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도시 가로망 확충과 주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여의동 쪽구름 4길(소로1-84호선)의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하고 8월말 개통 예정이다.
개설된 도로 구간은 우석고등학교에서 여의동 굿모닝마트까지 이어지는 연장 244m 규모의 주택가 내부 신설 도로이다.
덕진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마친 뒤, 지난해 1월 착공해 약 20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는 모든 공정을 마친 상태로, 시공 과정에서 미비했던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오가는 시민들이 우회 없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되며, 차량 이동도 원활해질 것으로 전주시는 전망했다. 또 도로가 없어 개발이 어려웠던 일반주거지역 토지의 활용도와 재산권 행사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주택이 밀집한 지역인 송천동 솔내 4길 도시계획도로 미개설 구간도로 신설 공사도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송천동 가리내로 △우아동 재전마을 진입로 △장동 동재마을 진입도로등 덕진구 3개 노선의 도로 확장개설을 위해 설계 및 토지 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2026년부터 공사예산 확보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성 덕진구청장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교통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도로개설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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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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