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8월 18일 14시09분
전북농기원, 벼, 콩 종자생산 농약 및 비료 안전사용 세미나 개최
종자생산 현장 역량 강화로 종자 안전생산 기반 마련
지난 13일 농기원에서 열린 세미나는 종자생산 현장에서 농약과 비료의 안전사용 역량을 높이고자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맞춤 교육과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농약과 비료의 안전사용은 종자 생산과정에서 언제나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다. 특히 농약은 농업 현장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안전사용 여부에 따라 종자 품질은 물론 작업자의 건강과 환경보전까지 좌우된다. 이러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현장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가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농약의 종류와 기초 ▲벼, 콩 생육단계에 따른 농약 및 비료 안전사용 기준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해결 사례 등이 다뤄졌다.
특히, 초빙된 전문가의 최신 농약 및 비료 현황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이 다양한 최신동향에 기반한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현장에서 나타난 농약 및 비료 안전사용 우수사례와 과다사용, 임의혼합 등의 잘못된 사례를 소개해 즉시 적용 가능한 지침을 제공했다. 그리고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농기원 최준열 원장은“농약은 농업현장의 안전과 떼어놓을 수 없는 핵심 요인으로 안전사용 방법에 따라 현장 사용자의 건강, 농업생태환경, 나아가 종자 품질까지 좌우된다”며 “전문가 초빙 기초교육과 사례 중심 세미나를 통해 현장에서 안전사용 인식과 활용성이 강화돼 안전한 작업과 종자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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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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