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19일 13시01분
김제시, 2분기 연속 전북도내 순유입 인구 1위
호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전주는 1930명이 빠져나가고 군산도 114명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김제는 전입이 전출을 크게 앞서며 440명 순유입으로 도내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2분기 연속 1위다.
김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7월까지 8개월 연속 인구 순유입을 기록했고, 이 기간 913명이 늘었다.
특히 청년 인구가 274명 증가해 전체 순유입의 30%를 차지하며 청년층 유입 비중이 뚜렷하게 확대됐다.
시는 이를 청년·가족 정주 지원, 생활 인프라 확충, 산업·일자리 창출 등 민선 8기 전방위 인구정책의 성과로 분석했다.
시는 하반기 중 순유입 1000명 돌파가 임박한 만큼 이를 기념하는 ‘전입자 환영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이 행사 일정은 전입 추이에 맞춰 확정되면 보도자료와 SNS,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 인구 증가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든 변화”라며 “더 많은 분들이 김제를 선택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일자리, 복지 여건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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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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