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19일 13시32분
김제 용지면, 이웃사랑 밑반찬 나눔 행사
김제시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폭염 속 건강관리가 염려되는 저소득 독거 청·장년층 90세대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멸치조림, 겉절이 등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조리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 속 건강 상태도 확인했다.
특히 맞춤형 반찬을 준비해 혼자 지내는 주민들이 여름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히 챙기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최병삼 민간위원장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8월에 건강한 식사를 도와드리고 잠시라도 웃음을 나누는 것이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폭염 속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유대와 공동체 의식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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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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