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8월 21일 15시18분
혐오 없는 세상을 위한 어린이의 인권 감수성 수업
심리상담 센터를 운영하며 상담을 해 온 저자는 생각에도 배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어린이를 위한 심리서를 집필했다.
‘그냥 싫어’에서 시작된 작은 감정이 ‘혐오’로 변질되는 과정을 차근히 짚으며, 표현의 힘과 책임, 그리고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아이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가르쳐 준다.
생생한 사례와 이야기 중심의 전개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게 만드는 힘을 지닌 책이다.
책을 통해 듣고 보고 말하는 것들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싫어하는 감정과 혐오의 차이를 배우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힘을 기르도록 안내한다.
싫어하는 마음, 어디까지 괜찮을까? 생각하고 말하는 힘을 기르는 첫걸음! 마음도 배움이 필요해!
“싫어하는 이유를 알고 있니?”
이 책은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질문을 분석한다. 생각의 뿌리를 찾는 과정을 통해 자기 이해와 타인 존중을 동시에 배워갈 수 있는 귀한 도서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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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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