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8월 21일 18시32분
전북-아세안 국제교류 강화
도-전주시-한아세안센터 협약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자치도와 전주시가 아세안과의 교류를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21일 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과 아세안간 교류 활성화에 맞손 잡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무역, 투자, 관광, 문화,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촉진할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에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아세안 홀’을 만들어 그 거점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문화 허브이자 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고 무역, 투자,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도 “전북도와 전주시, 그리고 아세안이 함께한다면 문화, 관광, 경제 분야에서 상호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아세안은 인구 6억8,000만 명에 국내총생산(GDP) 4조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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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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