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24일 11시56분
김제농협,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
지역 다문화 여성들의 새로운 도약 축하
이번 수료식에는 필리핀 8명, 인도네시아 1명, 라오스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일본 1명 등 5개국 출신 여성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일 개강 이후 약 두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한글 쓰기 ▲우리 전통 간식 만들기 ▲주얼리 제작 ▲생활공예 ▲다문화 이해와 한국문화 이해 등 총 8회에 걸친 맞춤형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김제농협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 생활과 농촌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용 조합장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에 자신 있게 자리 잡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며, “김제농협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농협은 다문화 여성 교육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여성 문화프로그램, 어르신 반찬 나눔, 농업인 역량 강화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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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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