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8월 25일 17시56분
군산서 대학생 자작차 대회
29~31일 새만금 경기장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건너편 새만금 간척지에 있는 자동차 경기장에서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치른다.
19회째인 올해 대회는 군산시를 비롯해 완성차와 부품사 등 국내 50여개사 후원아래 주행 성능을 겨루는 바하(Baja) 부문과 기술 역량을 따지는 기술부문 2개 종목이 치러진다.
자동차산업에 관심이 큰 전국 29개 대학에서 모두 35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회 첫날인 29일은 참가자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차량의 창의성과 완성도 등을 평가할 기술부문 종목이 펼쳐진다.
30일은 오전 10시부터 거친 오프로드에서 주행 성능을 겨룰 바하부문 예선전, 마지막 날인 31일은 오전 8시부터 그 패자 부활전과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종합 우승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박진감 넘치는 바하 종목이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자작차 대회는 단순한 경주대회가 아니라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실무형 엔지니어 양성의 장이자 그런 공학도들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장”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바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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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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