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26일 13시41분
김제시, 지역기반 비자 정착지원금 확대…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
김제시가 지역기반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F-2-R, 외국국적동포 F-4-R, 숙련기능인력 E-7-4, E-7-4R 등이다.
올해 새롭게 지역기반 비자를 추천·취득하고 김제시에 한 달 이상 거주한 외국인에게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특히 인구 감소와 기업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공고 때의 ‘3개월 이상 거주’ 조건을 ‘1개월 이상 거주’로 완화했다.
우수 인재와 숙련 노동자가 지역에 더 빨리 안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안내문을 확인한 뒤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지평선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나 김제시청 투자유치과에서 받고 있으며, 마감은 12월 19일까지다.
정성주 시장은 “정착지원금이 지역 인재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외국인 유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 인력이 찾는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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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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