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8월 26일 14시35분
우석대 한승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금·은 획득
25m 권총 주니어 단체전 등 맹활약
우석대에 따르면 16일부터 30일까지 슘켄트 사격 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는 28개국 73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격 대회다.
한승현은 먼저 25일 열린 여자 25m 권총 주니어 단체전에서 남부대학교 원채은·김예진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 총점 1,71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앞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주니어 개인전에서도 본선 572점과 결선 237.6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승현은 이번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미래를 밝히는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한승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박노준 총장은 “한승현 학생의 이번 성과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의 결과”라며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실력 있는 인재’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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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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