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8월 27일 12시28분
장수읍번영회, ‘우리 강산 파괴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결사 반대’ 성명서 채택
번영회는 성명서를 통해 “송전선로는 장수의 숲과 들, 농토와 마을을 파괴하고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업”이라며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번영회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 강산을 파괴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결사 반대한다”며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을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장수의 산과 들, 후손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번영회는 특히 “전기는 수도권과 대기업이 쓰고, 피해는 농촌 주민이 떠안는 불평등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지역의 희생을 강요하는 전력정책은 정의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장수읍번영회는 앞으로 장수군민, 지역사회 단체들과 연대해 송전선로 건설 저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와 협력해 정부와 한국전력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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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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