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01일 13시37분
김제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김제시가 관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거주를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장기임대주택과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저소득계층 세대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1월 20일부터 7개월간 신청 접수와 자격 확인을 거쳐 총 26세대에 1억305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세대가 늘어난 수치로,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주거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신규 계약자와 입주 예정자다.
단, 같은 날짜 이전에 계약을 맺고 이미 입주한 세대는 제외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우리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지키는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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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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