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9월 02일 13시09분
장수소방서, ‘ 우리아이 스마트 119 구급서비스 ’ 운영
이 서비스는 응급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을 가진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정보를 사전에 119 종합상황실에 등록해두는 시스템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해 119에 신고하면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해당 정보가 전달돼 환자의 병력이나 특이 증상에 대한 맞춤형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만 6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던 서비스가 이제 만 18세 이하 모든 소아·청소년으로 확대돼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소방서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119에 전화해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는 것으로 쉽게 할 수 있다.
한동규 서장은 "아이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부모들이 당황하기 쉬운데 ‘우리아이 스마트 119 구급서비스’에 미리 등록해 두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신속하고 정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장수군민의 소중한 자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9-03 11면
http://sjbnews.com/858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