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9월 09일 12시46분
전북·경북·충북 3도 3시·군 문화교류 화합행사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25회 3시·군 문화교류 화합 행사로 이날 김천시 난타 공연, 영동군 통기타, 무주군 소고춤 등 국악예술단 시엘 초청 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황 군수는“사람도 지역도 함께 할 때 지속 가능한 힘이 나온다”며“삼도봉을 중심으로 연을 맺고 있는 3시·군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상생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무주가 가진 역량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3도 3시·군이 2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며 화합과 교류의 방식은 바뀌었지만 지역 경계를 넘어 상생으로 가는 연대의 마음만은 변함없이 이어 오고 있다”며“조선 472년 역사를 300여 년간 지켜낸 실록의 고장다운 면모로 3도 문화를 지키고 꽃 피울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반딧불이 주제관 등 반딧불축제 현장과 머루와인동굴, 지역 명소의 탐방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한편 3시·군 문화교류 화합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각 지역 문화원은 매년 순서를 정해 주관하고 있다.
매년 10월 10일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영호남 화합과 동반 성장을 상징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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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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