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10일 13시04분
김제시, 경유차 5천여대에 환경개선부담금 부과…“9월 30일까지 납부”
김제시가 202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경유 자동차 5천60대에 부과했다.
총 부과액은 1억7천197만 원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 비용을 부담하게 해 자발적인 저감 노력을 유도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부과 대상은 경유차 대부분이지만, 유로5·6 차량과 저공해 차량은 제외된다.
또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유 차량 1대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일정 기간 면제된다. 이번 부과분은 올해 상반기 사용분에 해당한다.
기간 내 폐차나 소유권 이전이 있었던 차량은 실제 사용 일수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가까운 금융기관은 물론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붙고, 장기 미납 시 차량 압류 등 불이익이 따른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한 재원”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 환경과 063-540-3563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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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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