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17일 13시12분
김제시, 공익직불금 감액 ZERO 캠페인 펼쳐
공익직불금 준수사항을 알리고 감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제시 4-H연합회를 비롯해 농업정책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제사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행정기관이 주도해온 홍보에 정책 수혜자인 농업인 단체가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전통시장 5일장이 열리는 2일과 7일에 맞춰 진행됐다.
시장을 찾은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공익직불금 주요 준수사항과 위반 시 감액 제도, 올바른 이행 방법 등을 안내하며 부정수급 예방과 권익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공익직불금은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17가지 준수 의무를 지켜야 지급되며, 이를 어길 경우 건당 10%씩 감액된다.
이명근 김제시 4-H연합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 홍보를 넘어 농업인이 지켜야 할 사항을 명확히 알게 됐다”며 “청년농이 앞장서 농업의 공익적 기능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익직불금은 단순한 보조금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이라며 “공정한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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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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