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17일 15시02분
삼산마을 주민회, “신규 소각장 주민의견 수렴”촉구
“공정 투명한 공법...주민피해 최소화해달라”
주민회는 “전주시는 신설 소각장 추진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약속하면서 2026년 9월 운영기한 만료되는 현 소각장 연장운영을 요청했다”면서 “하지만 주민들을 배제한 채 사업추진 방식 및 소각방식을 이해할 수 없는 기준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생활폐기물 정책의 최우선 원칙은 감량·재사용·재활용(3R) 우선이며 소각은 최후 수단”이라며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과정에서는 주민 참여와 주민의견 수렴을 필수적으로 규정하고 있고, 이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주민권리 보장, 사회적갈등 예방, 환경권보호를 위한 중요한 제도적 장치 ”라고 강조했다.
주민회는 “소각장 시설 투자 방식이나 소각공법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검증된 공법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이 배제된 일방적인 결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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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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