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17일 16시03분
전주시의회, ‘송천3동 신설’ 관련 조례안 원안 가결
“분동 반대” 송천 2동 주민 반발 예고
이날 본회의에서는 송천동 분동(송천3동 신설)과 관련해 찬반토론이 이어졌으며, 반대 측에서는 최지은 의원과 이국 의원이, 찬성 측에서는 김성규 의원과 최용철 의원이 의견을 개진했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최지은 의원은 행정동과 관할구역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한 수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찬성 14표, 반대 18표, 기권 2표로 부결됐다.
이어 진행된 원안 표결에서는 재석의원 34명 중 찬성 20명, 반대 13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 표결 방식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송천 3동 신설과 관련해 ‘전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주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주시 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3개 조례안이 개정됐다.
송천 2동 주민들의 분동 반대 등 쟁점이 된 송천3동 관할구역은 최지은 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이 부결됐으며 원안에 따라 확정됐다.
이와 관련 송천3동 신설이 원안대로 가결됨에 따라 그동안 송천동 분동에 반대했던 송천2동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9-18 3면
http://sjbnews.com/86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