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18일 15시31분
“전주올림픽, 시민의 힘으로”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 범시민 문화축제’30일 열려범시민 열기 확산...올림픽 유치 붐 조성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문화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전주올림픽 유치기원 범시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앞두고, 전주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대내외에 유치 열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올림픽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즐거움과 의미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노송광장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태권무, 퓨전 판소리 공연,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 조선팝 무대가 이어진다. 또, 오거리광장에서 노송광장까지 이어지는 취타대 퍼레이드와 사물놀이 공연이 축제의 흥을 고조시킨다.
오후 7시부터는 기원식을 통해 전주시민과 올림픽 레전드 선수들의 축하 영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결의문 낭독, 전주시민이 함께하는 유치기원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노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올림픽 유치의 힘을 모으는 자리이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위대한 도전에 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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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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