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18일 15시42분
‘10월 전주페스타’와 가을 정취 만끽
10월 2일부터 시작 “전주에서 맛보고 즐기고 취하고”한지산업대전-예술난장-비빔밥-막걸리 축제 이어져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달 10월‘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을 비롯 ‘전주예술난장’, ‘전주비빔밥축제’,‘전주막걸리축제’등 전주페스타의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이것이 한지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국제한지패션쇼와 한지 관련 전시, 한지장 초청 제조 시연, 한지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다가선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주예술난장’은 ‘뛰어! 전주, 울려! 난장’을 슬로건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예술난장은 전주 예술가들이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개막 퍼포먼스로 막을 올리고, 31개 공연팀의 다양한 거리공연과 더불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축제인 ‘2025 전주비빔밥축제’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림픽 유치기원 대형비빔퍼포먼스를 비롯 레트로비빔밥거리와 비빔퍼레이드, 비빔프렌즈 팝업스토어, 도전미니올림픽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다린다.
축하무대인 ‘함께가을’은 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홀로그램쇼·멀티미디어쇼와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열려 눈길을 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전주막걸리축제’는 전주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한다. 삼천동 막걸리 골목을 비롯 전주 대표 막걸리 업소들이 다수 참여해 전주·완주 막걸리를 알리고, 전주만의 특별하고 푸짐한 안주를 선보인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페스타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만끽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을철 전주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페스타 축제를 함께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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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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