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21일 09시41분
김제 성산지구도시재생, 주민과 작가가 함께한 전시회 성황리에 마쳐
이번 전시에서는 도자·섬유·목공예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작품이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완성된 작품 일부는 성산지구 한옥숙박체험관에도 비치되어 향후 방문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도 지난 13일 오후 열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작가 교육 과정과 팀별 기획·협업 시제품 제작 성과가 공유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장숙정·박용옥, 배현주, 윤영·조은옥, 박슬기, 손선애·장숙자, 박영대, 정윤진·박광철, 김경순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세 개의 프로젝트 팀을 꾸려 생활공예, 캠핑소품, 느티나무 굿즈 제작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나르자’ 팀은 반려견과의 추억을 담은 도자기와 보자기를,‘느린손의 기록’ 팀은 소풍과 휴식을 주제로 한 테이블·매트·피크닉 가방을,‘반하다’ 팀은 성산지구 상징 느티나무를 모티브로 한 굿즈를 제작했다.
성과는 온라인 플랫폼 ‘손으로’와도 연계되어 지역 작가들의 작품 소개와 교육 정보 제공, 상품 판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과공유회와 전시는 지역 작가들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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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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