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21일 16시21분
전주시설공단, 행안부 장관상 3개 연거푸 수상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행사...기관과 개인 2개 수상앞서 한국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공단에 따르면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지난 2008년 호남 최초의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으로 출범한 이래 체육, 장사, 교통 등 7개 분야 33개 사업을 수행하며 시민 생활 밀착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자생적 봉사단체 운영, 임직원 급여 끝전 나눔, 결손가정 아동 지원,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롭게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AI 기반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RE12(알이트웰브)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경영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다수의 안전 분야 인증을 획득했으며, 재난‧산업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100여 개 지방공기업이 참여한 사단법인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한공협) 출범을 주도하고 초대 사무총장 기관으로서 협의회 통합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는 등 지방공기업 협력의 구심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공단 직원 김지후 씨도 공단 성과 제고 및 대외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유공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앞서 공단은 ’2025년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단이 자체 개발한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발표로 대상인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한 혁신과 봉사, 그리고 모든 임직원의 헌신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방공공기관의 모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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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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