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9월 24일 10시17분
흑자제거 위한 ‘리팟레이저’, 1:1 맞춤 계획 수립이 중요
특히 얼굴과 목 부위에서 나타나는 국소적인 피부 색소 침착인 ‘흑자’는 주로 자외선, 피부 노화, 잦은 염증 반응으로 인해 멜라닌이 특정 부위에 과다 침착되면서 피부가 어두워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는 자연 치유가 어렵고, 화장으로 잘 가려지지 않아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피부과 시술로 ‘리팟레이저’가 꼽힌다.
리팟레이저는 532nm 파장의 엔디야그 레이저에 모세혈관 수축 유도 기술(VSLS)이 접목된 핸드피스를 사용하여 흑자 병변 내 색소의 양과 깊이에 따라 균일하게 치료하는 흑자제거 레이저다. AutoDerm 시스템으로 병변 부위만을 정확하게 타격하여 정상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술 시간 동안에는 과냉각시스템(CPTL)을 적용해 냉각 온도를 유지하여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다만, 리팟레이저 시술은 멜라닌 농도, 색소 깊이, 피부 두께, 기존 레이저 시술 경험 등 개인별 특성에 따라 치료 효과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술 전에는 첨단 진단 장비를 통한 병변 평가와 정확한 피부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1:1 맞춤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밴스의원 의정부 고창호 대표원장은 “리팟레이저는 단 한 번의 시술로 흑자, 검버섯, 기미, 주근깨 등 난치성 색소 질환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피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첨단 레이저 장비”라며 “부기와 염증, 출혈 등 부작용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색소 침착 농도와 깊이, 피부 민감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접근으로 최적의 결과를 얻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팟레이저 피부과 시술을 고려할 때는 △첨단 장비 보유 여부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 △담당 집도의의 경력과 노하우 등을 꼼꼼히 체크한 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과 적절한 보습, 피부 진정 관리 등 생활 속 관리가 병행되어야 재발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부피부과 밴스의원은 리팟레이저 시술과 함께 △리프팅(인모드/슈링크/리니어지/세르프/온다 등) △지방분해주사(제로팻주사) △스킨부스터(리쥬란힐러, 쥬베룩 등) △미백 등 다양한 시술을 제공하고 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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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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