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9월 24일 12시19분
제17회 손자 문화관광축제, 산둥 둥잉 광라오서 열려
최근 산둥성 둥잉시 광라오현(广饶县)에서 제17회 손자 문화관광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손자 문화의 역사적 근원을 되짚고 그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올해 축제는 ‘손무에게 도를 묻고, 고금을 탐색하다(问道孙武·溯说古今)’를 주제로, 둥잉시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둥잉시 문화관광국과 광라오현 인민정부가 주관하며 9월 10일부터 10월 중순까지 펼쳐진다. 문화 교류, 관광, 교육 연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손자 문화를 널리 알리고 둥잉의 문화관광 발전을 견인한다는 취지다.
행사 기간에는 ▲2025 황하입해구 손자 문화 학술세미나 ▲2025 광라오현 손무호(孙武湖) 하프 마라톤 대회 ▲‘손자병법’에 대한 국내외 평론을 주제로 한 전국 명가 서예 초청전 ▲손무호반 미식·캠핑 축제(孙武湖畔美食露营嘉年华) ▲러안(乐安) 손씨 문화 교류 행사 ▲병법 주제 몰입형 장터 등 13개 주요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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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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