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9월 24일 13시24분
무주군 화물차 안전운행 장치 조명등 설치
군은 지난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와 협력해 1톤 이상 화물차(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22대에 야간 안전 운행 장치(뒷바퀴 조명등)를 설치했다.
농업인 김 모(68·부남면)씨는“바퀴 조명을 통해 방어 운전과 보행자들의 시야 확보가 가능해 졌다”며“안전운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에 부착된 조명등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안전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한 조정용 부품으로 돌출되지 않는 고정식 구조다.
광원이 직접 보이지 않아 눈부심으로 인한 사고 발생도 줄일 수 있다.
특히 보행자, 이륜차, 다른 차량 운전자가 야간 운행 화물차량의 식별을 도와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황재창 농업지원과장은“시골은 도로가 도시 보다 어둡고 좁아 야간에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며“조명등 설치 사업을 기반으로 농업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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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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