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9월 25일 13시06분
전주상진신협, 신중앙시장에 대형 디지털 시계 기증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은 신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주상진신협이 2023년부터 진행했다. 지난 2023년 11월 진행한 ‘장바구니 나눔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준비한 1,000여 개의 장바구니를 시장에 방문한 시민과 상인에게 나눴다.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회용봉투 사용절감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디지털 시계 전달식은 상인과 고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통시장 주요 이용 고객층이 중장년과 어르신 등 고령층이 많은 점을 고려해, 숫자가 크고 시인성이 높은 디지털 시계를 설치했다.
노안으로 작은 시계나 휴대폰 화면을 보기 어려운 고객들도 불편 없이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시장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달식에는 전주상진신협 김현정 이사장을 비롯해 신 중앙시장 상인회 반봉현 회장, 조합 임직원 12명이 참석했다.
김현정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서민생활의 뿌리이며, 시장상인을 어부바하는 것이 우리 지역사회를 살리는 일”, 이라며, “전주상진신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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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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