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9월 27일 14시33분
제34회 무주군 설천면민의 날
설천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화합 등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날 풍물놀이,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명랑경기(판 뒤집기, 훌라후프 등), 공연(초대 가수 김지현, 라인댄스, 태권도시범단)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회 면장은“면민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서로가 마음을 더욱 가까이 나눴으면 한다”며“참여가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는 생각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설천면은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를 상징하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관광지로 이를 가꾸고 보존하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매력을 발산하는 가슴 따뜻한 곳”이라며“살기 좋은 공동체, 찾아오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이 설천면 체육회에 발전 기금 100만 원, 설천재경향우회 박지용 부회장은 불우이웃돕기에 100만 원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전상호(내북마을)씨가 설천면민의 장 산업근로장, 최완철(보안마을)씨, 김문배(하평마을)씨가 향토공익장, 이현의(삼공마을)씨가 효행 선행장의 수상했다.
또 김일환(배방마을)씨, 양봉자(하평마을)씨, 하남수(내양마을)씨, 박미자(삼공마을)씨, 신범하(월현마을)씨, 이미선(하평마을)씨가 무주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박원용(내양마을)씨, 박종용(외양마을)씨, 김경자(삼공마을)씨가 봉사 활동에 앞장서며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 의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설천면은 구천동 33경과 덕유산국립공원, 덕유산무주리조트, 라제통문, 반디랜드, 태권도원 등 대표 관광지들이 자리하고 있다.
주민 3,700여 명이 거주하며 포도, 복숭아, 사과, 고랭지 채소 등을 재배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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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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