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28일 14시57분
공희용-김혜정, BWF코리아오픈 우승
결승서 일본 2-0 완승...중국 마스터즈 2위 아쉬움 씻어내
공-김 조는 2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 이와나가-나카니시 조를 상대로 2-0(21-19 21-12) 완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이에 앞선 BWF중국 마스터즈 대회 2위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 냈다.
공-김 조는 16강 대만, 8강 일본에 이어, 4강에서는 한국 백하나-이소희 조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4위 공-김 조는 안방에서 세계랭킹 3위 일본 조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러 올렸다.
공-김 조는 지난해 11월부터 호흡을 맞춰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슈퍼 50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에 이어 네 번째 국제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김혜정은 정나은(화순군청)과 짝을 이뤄 출전했던 지난해 코리아오픈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공희용-김혜정은 “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올해 말 월드 투어 파이널까지 부상 당하지 않고 잘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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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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