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29일 15시12분
㈜자광 관광타워복합개발, 사업계획 최종 승인
복합개발 본격...관광전망타워·아파트 3,536세대공공기여·지역사회 공헌 철저한 이행 약속
㈜자광(회장 전은수)이 추진하고 있는 옛 대한방직 부지‘전주 관광타워복합개발사업’이 지난 8년간 노력 끝에 29일 최종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2018년 부지매입 이후 각종 행정 및 기술적 평가와 심의 등 승인절차의 결실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앞으로 공사착공을 위해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 조건 협의를 병행하고, 감리자지정공고𐄁입찰𐄁계약, 안전관리계획, 주택분양모델하우스 건설 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옛 대한방직 부지 23만㎡에 조성되는 관광타워복합개발사업 총 사업비는 약 6조 원에 달한다.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생활 인프라와 관광‧문화·공공시설까지 포함된 ‘복합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자광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관광타워복합개발 사업의 공공기여 내용을 확정했다. 확정된 공공기여 규모는 총 3,855억 원에 달한다.
전주시는 29일 전주시청에서 ㈜자광과 공개 간담회를 갖고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최종 승인을 알리면서, 당초 시민들과 약속했던 공공기여와 지역사회 공헌, 철저한 사업계획 이행 등을 거듭 당부하고 확인했다.
전은수 자광 회장은 “시민공론화위원회 논의와 사전협상대상지선정 등 오랜 기간에 걸친 절차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사업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이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본 사업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모범적인 도시개발 모델로 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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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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