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9월 30일 14시48분
부안군, 부패 취약분야 자체 개선시책 최종평가…청렴문화 정착 박차
군은 지난 29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2025년 부패 취약분야 자체 개선시책 최종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최근 3년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드러난 취약요인을 분석해 특혜 제공, 업무 투명성, 소극행정 등 3개 분야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각 부서가 자체 개선시책을 발굴·추진해왔다.
앞서 8월에는 권익현 군수가 단장으로 있는 청백리추진단의 1차 평가를 거쳐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이 높은 6건을 우수 시책으로 선정했다.
이번 최종평가에서는 청렴부안혁신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발표를 듣고 파급성, 지속성, 노력도 등 세부 항목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로컬푸드 인증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투명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외부 전문가 상시 자문 체계를 도입한 ‘튼튼한 구조로 계약행정의 리빌딩’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익현 군수는 “부패 취약분야 개선시책을 각 부서가 자발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는 과정 자체가 청렴한 공직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패 방지를 위한 다양한 우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안군의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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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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