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0월 13일 15시09분
찾아가는 인성교육 ‘마음별 프로젝트’눈길
전북교육청, 명상 통한 집중력과 정서조절 능력 키워
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 사회정서학습 기반 찾아가는 인성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마음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는 12월까지 도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뇌과학 기반 4차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마음별 프로젝트’는 △Stop(멈춤-집중, 알아차림) △Think(생각-관찰, 객관적 관찰) △Action(행동-실행, 의식적 선택) △Review(검토-성찰, 성찰과 성장) 등 뇌의 전두엽과 변연계 활동을 통해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는 뇌과학에 기반한 명상수업이다.
특히 학업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갈등 해결, 자기관리 습관 형성, 디지털 기기 사용 균형 등 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자기 조절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자기 정체성과 자기관리 역량의 지속성, 의사소통 역량의 존중과 배려 등 전북 인성교육 핵심 덕목을 통해 공동체 일원으로 책임 있고 건강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전문기관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해 학생의 일상생활에서 마음 건강과 긍정적 자존감 회복을 높이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찾아가는 인성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와 자기 성찰을 통해 마음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라며 “자신의 감정을 인식·조절하고 대화 능력을 키우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정책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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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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