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0월 14일 16시24분
전북 상장법인 시가총액 13조 6,862억원...전월대비 4,726억원 감소
9월말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13개사) 시가총액은 10조 3,989억원코스닥시장 상장법인(21개사) 시가총액은 3조 2,874억원
9월말 전북지역 34개사 상장법인 시가총액(13조6,862억원)이 전월대비 4,726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본부 광주혁신성장센터가 14일 발표한 ‘2025년 9월 전북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9월말 전북 상장법인(34사)의 시가총액은 13조 6,862억 원으로 전월대비 3.3%(4,72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시가총액 전월대비 1,754억 원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전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비중은 0.4%로 전월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9월말 전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13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3.5%(3,768억원) 감소한 10조 3,989억 원이고, 코스닥시장 상장법인(21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2.8%(958억원) 감소한 3조 2,874억 원이다.
9월 전북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1조 6,166억 원으로 전월대비 48.7% 증가했다. 전체 투자자의 거래대금 대비 전북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0.3%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9,571억 원으로 전월대비 37.5%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6,595억 원으로 68.9% 증가했다.
9월말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 증가액 3개 종목은 유가증권을 보면 ‘솔루스첨단소재’(147억원), ‘솔루스첨단소재1우’(28억원), ‘광전자’(7억원) 순이고, 코스닥은 ‘오성첨단소재’(454억원), ‘비나텍’(128억원), ‘엔알비’(105억원) 순이다.
한편, 9월말 KOSPI는 3,424.60포인트로 전월대비 238.59포인트(7.5%) 증가했다. 월초 KOSPI는 미국發 AI반도체 업종 악재에도 국내 증시 부양책 및 美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 등 영향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3,314.53p, 9.10일)했다.
이후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대주주 양도세 현행 유지 발표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3,486.19p, 9.23일) 韓․美 통상협상 지연 및 미 정부 셧다운 우려 등 대외적 불확실성 확대로 환율 급등세(1,410원)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 마감됐다.
9월말 전체시장(외국주권, 주식예탁증권 제외)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7.4% 증가한 3,255조원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2,817조원으로 전월대비 7.6%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439조원으로 전월대비 6.0% 증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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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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