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0월 19일 13시41분
강호항공고, 군 특성화 교육 확대
항공정비 군특성화반 신설...병과별 실무 교육
17일 강호항공고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로 공군 항공정비 군 특성화 3개 반을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해군 항공정비 군 특성화반을 추가로 운영한다.
국방부의 군 기술인력 양성 계획에 따라 군 항공정비 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강호항공고는 공군과 해군 군 특성화반을 병행 운영해 학생들의 병과 선택 폭을 넓히고 병과별 실무 중심 교육과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호항공고는 항공기계과, 항공정비과, 항공전자과(공업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2학년 2학기에 공군 및 해군 군 특성화반을 각각 선발한다.
앞서 강호항공고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공군 병과학교, 해군 항공정비대, 인하공업전문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염택선 교장은 “공군 군 특성화반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군 군 특성화반을 추가해 군 기술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며 “군 협력형 교육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군 복무와 학업을 연계한 실무 경력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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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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