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0월 22일 13시05분
전북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출사표
26개 종목 500여 명 출전...결단식 갖고 필승 다져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는 22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전북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26개 종목, 5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전북은 사이클 국가대표 이도연과 김용기의 대회 3관왕과 꿈나무 선수로 다년간 성장한 육상트랙 임진홍이 5년 연속 3관왕과 신기록 수립이 기대된다.
여기에 탁구 이근우, 태권도 이동호, 이수빈, 보치아 김연하, 펜싱 류은환, 론볼 은해숙, 승마 김나영 역시 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에 사이클 신동근, 수영 조 민, 육상 홍 석·김동현, 배드민턴 박원걸 등 신인선수 발굴을 통해 배출된 우수 선수들이 대회 첫 출전한다.
지난해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육상필드 문지경을 비롯 사이클 석호진 이민주 김윤공, 수영 최은지의 신기록 수립과 다관왕 차지 여부도 주목된다.
단체(구기)종목에서는 남자좌식배구, 뇌성축구, 청각축구, 지적농구의 활약이 기대되며, 개인종목은 사이클, 양궁, 태권도, 육상, 론볼, 보치아, 휠체어펜싱, 탁구, 당구의 선전도 기대된다.
김관영 도지사는“무더웠던 여름 힘겨운 훈련을 이겨내며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의 모습을 통해 2036년 하계패럴림픽 유치에 자신감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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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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