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0월 22일 14시08분
이병하 의원, “건지산 민간공원 특례 갈등, 지혜롭게 해결해야”
이 의원은 “시민들의 휴식과 치유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온 건지산이 최근 개발 문제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전주시가 부지 매입하지 못해 개발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개발 업체에 농업법인이 포함된 컨소시엄까지 등장하면서 시민들의 우려는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을 들어보면, 현재 개발 가능한 부지 비율은 29.9%로 다른 지자체보다 과도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줄어드는 녹지공간과 건지산 일대 복잡한 교통상황까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개발과 보존 사이 갈등 상황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주시는 건지산을 녹지공간으로 보존과 아파트 개발 사이 갈등을 완만히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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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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