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10월 22일 14시42분
남원시, 미디어아트전시관 피오리움서 ‘K-할로윈’ 야간축제 개최
이번 주와 다음 주 금·토·일 총 6일간 진행LED라이트쇼와 DJ파티 등 흥겨운 야간공연
남원시 미디어아트전시관 피오리움에서 ‘K-할로윈’ 야간축제 ‘남원의 밤, 피오리움(K-Halloween Nights)’이 열린다.
기간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6일간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로코노미)를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남원시와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 RISE사업단이 주최하고 피오리움 · REPLUS사업단 · 남원시관광협의회가 협력해 추진하며 축제는 한국적인 정취와 현대적인 미디어아트 감성을 결합한 ‘K-할로윈’ 콘셉트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피오리움 달빛정원 일원에서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화려한 LED 라이트쇼를 비롯해 실력파 밴드들의 라이브 공연, 퍼포먼스 마술, 감각적인 DJ 파티 등 흥겨운 야간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K-할로윈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 칵테일바 운영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피오리움은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할로윈 코스튬 착용 또는 축제 방문 인증 시 야간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관람 후 현장 참여 인증을 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행사기간에는 피오리움 일원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거점 프로그램도 진행돼 남원의 밤을 문화와 예술, 디자인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시 관계자는 “이번 K-할로윈 축제는 남원 도심의 야간 문화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남원의 밤을 색다른 감성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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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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