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10월 26일 12시21분
남원향토박물관, ‘남원의 향약, 유교문화’ 특별전
전시기간 동안에는 도지정문화유산인 원동향약계(元洞鄕約契)와 기지방향약(基池坊鄕約) 등 남원 지역에서 실제 운영된 향약 관련 고문헌과 고문서 자료 등 30여 점의 귀중한 자료가 공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마을의 자치 규약’이었던 남원의 향약은 4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향약이 단순한 도덕 교화 규약을 넘어 지역민의 생활 질서를 유지하고 유교적 가치관을 생활 속에 뿌리내리게 한 실천적 제도였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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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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