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0월 27일 15시48분
농어촌 기본소득 탈락, 거주 수당으로 희망 찾아야
임실발전연구원은 "임실군이 이번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한 노력을 잘 알고 있다"라며 "비록 결과는 아쉽지만, 선정되지 못해 실망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 민생지원금'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전국에서 인구소멸 우려가 가장 큰 전북특별자치도 군 단위 전반에 공통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특히 24일 장수군수가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추가 지정을 공식 요구'한 것처럼, 임실군 역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임실발전연구원은 출범 이후 줄곧 농어촌 기본소득과는 별도로, 임실 군민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정착 지원을 위한 대안 정책으로 '임실군 거주 수당' 제도를 꾸준히 논의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병락 고문은 "이번 결과에 낙심하지 말고, 향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에 대비해 더욱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보다 근본적인 군민 지원 대책으로 '임실군 거주 수당 제도'를 반드시 실현해, 함께 잘사는 임실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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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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