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1월 05일 13시31분
김제시보건소, 건강동행대학 30주 과정 졸업식 열어
건강동행대학은 단순한 건강 교육을 넘어서 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도록 설계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자가주도형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마을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과정에는 노년기 근력 강화 운동법,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영양 및 정신건강 강좌 등 다양한 전문가 강의가 포함됐다.
아울러 주민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댄스와 오카리나 건강동아리 활동도 병행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졸업한 수료생들은 앞으로 각자의 마을로 돌아가 건강지도자로 활동하며 지역의 건강증진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으로 지역 주민이 스스로 건강문화를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
수료생 나서균 씨는 “30주 동안 배운 내용을 이웃과 나누며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동행대학은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건강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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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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