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1월 05일 13시40분
책과 꿈이 만나는 저녁, 김제시립도서관 토크콘서트
경기장에서 치열한 순간들을 말해오던 그는 이번 자리에서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말을 건넨다.
꿈 앞에서 망설였던 시간, 실패를 견디며 다시 일어선 순간, 끝내 포기하지 않았던 마음을 담담히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는 김제시민과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명까지 받는다.
도서관은 이번 만남이 청소년에게는 진로의 방향을 열어주는 작은 문이, 시민에게는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의 꿈을 다시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처럼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한 사람의 진심이 또 다른 마음에 작은 빛으로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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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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