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11월 06일 10시34분
정읍 내장상동, 저소득 고교생 18명에 겨울 아우터 선물
정읍시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당초 지원 계획 인원을 넘어 18명의 학생 전원에게 겨울 아우터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5일 부족한 사업비를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충당해 따뜻한 동행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의 후원을 통해 올해 신규 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의체는 저소득층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동절기 교복(동복) 위에 착용해 따뜻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아우터를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600만원의 예산으로 15명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협의체는 심의를 통해 신청 학생 18명 전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사업비 부족분 32만 1.000원은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후원해 나눔에 직접 동참했다.
이신영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지속 발굴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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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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