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11월 07일 17시59분
고창군 재향군인회, 경산시와 영·호남 교류
이들은 1998년 처음 시작으로 매년 양 지역을 번갈아 이어온 전통 있는 상호 교류로,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양 지역 재향군인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 충혼탑 참배와 고인돌 박물관 견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우의를 다지며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목 고창군 회장과 박종길 경산시 회장은 “영호남의 지역정서와 이념을 넘어 국민 화합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심덕섭 군수는 “두 단체의 오랜 교류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상호 신뢰와 우정의 결과”라며“앞으로도 영호남을 대표하는 재향군인회로서 상생과 발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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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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