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09일 13시26분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배우는 복싱‘눈길’
아테네 올림픽 영웅 조석환 등 방통대서 복싱교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지역대학(학장 김진호)은 지난달부터 오는 23일까지 ‘2025 전북지역 복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복싱교실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조석환 강사, 그리고 대한복싱협회 심판위원 이효진 코치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전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한 체계적 수업을 제공했다.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 교육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기초 체력 향상 △기본 스텝 및 타격 기술 △콤비네이션 응용 △심폐 및 근지구력 향상 훈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방송통신대는 앞으로 도민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강 증진, 복싱 종목의 저변 확대, 방송통신대의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모델 정착을 위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석환 강사는 “평소 접하기 힘든 복싱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학교와 함께 청소년과 여성 등을 대상으로 복싱교실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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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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