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09일 14시41분
전북청년참여예산학교’에서 정책의 문을 열다
전북청년허브센터,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한‘2025 찾아가는 전북 청년참여예산학교’운영11월부터 지역 청년지원기관과 협력하여 도내 5개 권역(익산·진안·고창·남원·전주)에서 순차 개최
청년참여예산제 이해 교육 및 ChatGPT 활용 정책제안 실습 진행
전북청년허브센터는 도내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청년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5 찾아가는 전북 청년참여예산학교'를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5개 권역(서북권, 동북권, 서남권, 동남권, 전주·완주권)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참여예산제도는 청년이 직접 지역의 정책을 제안하거나 발굴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거나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전북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 기준)이라면, 전북 정책소통플랫폼 ‘전북소통대로’를 통해 누구나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지역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예산과 연계해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년참여예산제의 기본 개념부터 정책제안 실습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청년참여예산학교는 전북청년허브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청년센터 및 전북 14개 시·군의 관련 부처 협조를 통해 공동으로 추진되며, 다음과 같이 5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 서북권역(익산, 군산, 김제): 익산청년시청(11. 6)▲ 동북권역(진안, 장수, 무주): 진안 청년센터 월랑(11. 12.)▲ 서남권역(부안, 고창, 정읍): 고창군청 5층 대회의실(11. 20.)▲ 동남권역(남원, 임실, 순창): 남원청년마루 (11. 24.)▲ 전주·완주권역(전주, 완주): 전북청년허브센터 (12. 2.)전북 지역에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강의는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책임연구원이 맡아, 시민참여예산의 실제 운영사례와 정책제안 작성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안내한다. 특히, ChatGPT를 활용한 청년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청년정책 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며, 지역 간 청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선종 대표이사는“청년참여예산학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이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설계하고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권역별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www.jb2030.or.kr)와 SNS(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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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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