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1월 12일 08시41분
“이름은 인생의 첫 번째 운명 코드”… 전주 ‘운기이름감정원’ 방태겸 원장, AI 작명 경계해야
전주 ‘운기이름감정원’의 방태겸 원장은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첫 번째 운명 코드”라고 말하며, “AI가 계산적으로 도출한 이름은 개인의 사주 흐름이나 가족의 기운, 성장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 원장은 한 해 100만 명 이상이 태어났던 시기를 예로 들며, “같은 시각에 태어난 아이들은 사주팔자가 같더라도 부모와 형제, 성장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삶의 방향은 전혀 달라진다”며, “최소한 가족 구성원의 사주를 함께 고려한 작명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맞춤 이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십 년간 성명학, 사주명리학, 음양오행, 한자학, 그리고 소리의 파동학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온 전문가다. 방 원장이 제시하는 ‘운기성명학(運氣姓名學)’은 전통 명리이론과 현대 분석기법을 결합해, 개인의 타고난 기운과 가장 조화를 이루는 이름을 찾아주는 맞춤형 작명 이론이다.
이는 단순히 의미가 좋은 이름을 짓는 차원을 넘어, 이름의 소리·파동·획수의 조화를 통해 삶의 운을 상승시키는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신생아 작명 분야에서는 아이의 생년월일시를 기반으로 한 사주팔자, 음양오행의 균형, 이름의 발음 조화와 진동 파동을 종합 분석해 평생의 운세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이름을 설계한다. 또한 성인 개명, 기업 및 브랜드 작명까지 영역을 넓혀 전국 각지에서 상담을 위해 방문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운기이름감정원’은 전주 미르피아여성병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신생아 작명, 성인 개명 상담, 사주·택일, 기업·브랜드 작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삶의 출발점이나 전환기에 새로운 에너지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방태겸 원장은 이름을 단순한 표식이 아닌 ‘삶의 지정표이자 운명을 여는 열쇠’로 제시하고 있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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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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