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12일 13시05분
전북특구, 딥테크 시대 기술보호 협력 네트워크 마련
딥테크 기술보호 공모전 시상 및 연구기관 산업보안협의회 가져
이번 산업보안협의회는 혁신기업·연구기관이 글로벌 기술시장을 리드함에 따라 기술침해 사례도 급증하는 문제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12일에 23개 유관기관이 모여 1차 네트워킹이 진행된바 있다.
특히 이번 연구기관 산업보안협의회 네트워킹에서는 ‘2025년 딥테크 기술보호 공모(’25.9.29~10.24)’ 결과, 수상작에 대한 사례발표와 시상식, 보안사각지대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이 함께 추진됐다.
2025년 딥테크 기술보호 공모전은 기술유출 사전예방, 기술탈취 피해대응, 기술보호 성과확산 솔루션의 주제로 총 21건의 다양한 우수사례·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그중 6건(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을 선정해 수상했다.
선정은 ▲(대상) 연구기관 딥테크 기술을 활용한 출자 회사의 국외 조인트 벤처설립시 기술보호 검토 ▲(최우수상) 기술유출 보안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국외출장자 보안서약서 징구방식 및 교육방법 개선 ▲(우수상) 전북 보안 거버넌스의 초석-연구개발 산출물 보호를 위한 지침 제정 ▲(우수상) 딥테크 연구기관 및 기업을 위한 구독형 연구보안 컨설팅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우수상) Deep Tech DAO : 블록체인 거버넌스 기반 연구자 참여형 연구보안 인센티브 플랫폼 ▲(우수상) 딥테크 기술 생명주기 기반 등급별 접근제어 플랫폼 등이다.
대상은 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이 글로벌 투자유치 및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때 기술활용 계약서 등 필수적인 검토 사항을 제안한 지원자가 수상하였고, 그밖에 AI 활용 보안사고 징후 포착 시스템 구축 등 연구기관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가 제안됐다.
전북특구 유진혁 본부장은 “기술 주권시대, 기술침해 대응역량을 높이는 것이 혁신성장을 리드하는 연구개발특구 소재의 연구기관과 기업이 함께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보호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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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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